이 책은 현대의학계에 몸담고 있는 현직의사가 합리적 의심과 객관적 자료분석을 통해 그 연결고리에서 일어나는 온갖 거짓과 속임수를 밝혀낸 내부자 고발이자 양심선언이다. 또한 그런 현실속에서도 문제의식을 갖지 않고 편협하고 경직된 사고방식과 태도로 일관하는 현대의학자들의 집단적 이기주의 자세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동시에 과학적 근거없이 널리 퍼져 있는 여러가지 건강상식의 실상을 날카롭게 들추어 낸다.